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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해양문화-축제를 통해 본 한국의 해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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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해양문화-축제를 통해 본 한국의 해양문화 . . . .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국이다. 좁은 국토에 대부분이 산악지대라는 점은 우리가 바다로 나아가지 않고서는 국가의 발전과 민족의 장래를 기약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의미할 것이다. 더구나 대륙과 연결된 유일한 통로마저 가로막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시간동안 바다를 잊고 살았다. 명나라의 해금정책 중국은 조공과 하사의 관계, 그리고 거기에 부속하는 무역 관계만을 정상적인 무역으로서 인정하고 이러한 형식을 거치지 아니한 무역은 모두 밀무역이라 하여 엄격하게 금지시켰다. 조공무역과 표리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 해금정책이다. 원대 말기에는 중국의 연해지역에 왜구 또는 해구 등의 해적선단이 횡행하고 있었고 연해지역에 상륙하여 소요사건을 일으키고 있었다. 명조의 등장으로 해적 또는 무장상인 집단을 소탕하기로 하였는데, 해적선과 일반 외국상선과의 구별이 쉽지 않아 조공무역의 질서를 바로 잡기가 힘들었다. 드디어 명왕조는 조공선박 이외의 일반 외국상선의 내항을 전면적으로 금지하였다. 나아가 “한 조각의 판자도 바다에 떨어뜨리는 것을 불허하노라” 명태조 주원장(朱元璋)은 신왕조 수립 4년 뒤인 1371년에 연해주민의 출해(出海)를 막는 해금(海禁)정책을 발표한다. 이 해금정책은 원말기에도 일시적으로 시행한 바 있으나 명조에서 시행한 이래로 약 2백년동안에 걸쳐 존속하였다 강요와 조선이 지배이념으로 채택한 유교의 교리가 바다를 멀리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후로 미약해진 한국의 해양문화. 그리고 임진왜란 이후로 다시 관심을 끈 해양문화. 지난 시간 표해록과 어로요 등 고전문학을 통해 해양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물론 무지에서 비롯된 두려움 또는 극복의 대상이었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오늘 날 바다는 친숙하고 조화롭게 공존해야할 대상으로 그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더 많은 이에게 해양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이해를 가져다주기 위한 방법으로 “축제” 라는 수단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지역축제 중 해양관련 축제를 통해, 오늘날의 한국인에게 해양이란 어떻게 인식되어지고 있는지를 알아보자. 축제는 전남 완도군의 장보고 축제와 부산광안리 어방축제, 그리고 바다의 날 축제를 참고하였다. 이들 축제의 장은 모두 바다와 지리적으로 근접해있는 곳이다. 어떤 다채로운 행사들로 하여금 사람들에게 해양의 깊은 속내를 알려주고 있는 것일까?

출처 : 해피레포트 자료실good